육태선 동문

요리 디플로마

육태선, 크리에이터

(2020년 요리 디플로마 프로그램 수료)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에서 요리를 배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회사를 퇴직하고 여러 가지 제가 가지고 있던 버킷리스트를 실행해보려고 노력을 했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일본에 가서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일본에 가서 장기간 체류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요리하는 것을 좋아했던 편이어서 제 주변에 있는 일본 지인들이 저한테 찾아와서 요리해준 적이 있었거든요. 일본 현지인들이 진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서 요리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도구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요리를 제2의 인생의 시작점으로 삼아야겠다고 결심하였었습니다. 한번 시작하는 것 요리의 기본 지식과 방법, 그리고 재료에 대한 이해, 다양한 테크닉을 제대로 배워보자는 마음으로 기초를 탄탄하게 배우기에는 프렌치 요리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고, 해당 요리를 가장 잘 가르쳐주는 곳을 찾다가 르 꼬르동 블루 캠퍼스가 한국에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입학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30년간 경영자로 일해왔습니다. 전문 분야도 에너지, 정보통신, 헬스 케어 같은 것이어서 요리와는 전혀 관계가 없었죠. 다만, 미각과 후각은 남들보다 발달하여 있다라는 생각은 했었던 것 같아요. 집에서도 설거지 정도만 했지, 취미로 요리를 하진 않았거든요. 그런데 퇴직을 하고 미래에 어떻게 살아야 할까 생각하던 중 자립을 위해 최소 한 끼 정도는 내가 직접 해 먹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때부터 개인적으로 요리에 관심을 두고 각종 서적, 인터넷,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연구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어떤 일을 하시나요?
현재는 “횸슐랭-집밥이 특별해지는 곳”이라는 채널을 7월째 운영하는 콘텐츠 제작자 Chef 6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채널을 시작한 지는 대략 7개월 정도 되었고 현재 구독자 수가 늘어나면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작년 졸업 후에 현장에서 하루라도 빨리 현장 경험을 쌓고 싶었던 저와 같은 수업을 들었던 몇몇 동기들이 힘을 합쳐 한남동에 있는 브런치 카페를 프렌치와 이탈리안을 선보이는 유러피안 레스토랑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하던 중 국내 홈쇼핑으로 유명한 회사에서 요리 관련 유튜브 프로그램을 같이 만들자는 제안을 해왔고, 요리를 시작하게 된 이유였던 요리로써 행복을 만들어가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하여, 고민 끝에 채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콘텐츠 제작자로서 콘텐츠 구상 시 가장 신경 쓰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저는 제 채널을 시청해주시는 모든 독자 여러분을 한 분 한 분이 저를 찾아 주시는 귀한 손님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서 대접할 순 없지만, 일상에서 구하기 제철 재료와 가정에서 쓰는 조리 도구로 근사한 집밥을 만들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콘텐츠와 레시피를 만들 때, 르 꼬르동 블루 요리과정에서 배운 체계적인 요리 방법론 미장 플라즈 재료에 대한 이해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
저의 미래 계획은 프렌치 요리 기술과 방법론을 바탕으로 해서 한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유러피언 요리를 널리 소개해서 쉽게 만들고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좋은 요리 콘텐츠를 개발해 서 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계속해서 홍보할 생각이고, 저와 같은 1모작을 은퇴하고 새로운 2모작을 준비하는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쿠킹 클래스도 꾸준히 운영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의 이러한 인생 경험과 요리를 담은 책도 기회가 되면 출간할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도전을 앞두고 고민하는 여러분께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요리 좋아하세요? 요리로 나의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고 싶으세요? 요리로 지치고 상처받은 가족, 이웃 그리고 친구의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으세요? 요리로 행복한 나를 발견하고, 자유롭고 독립적인 나를 만들어가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쉽지만은 않은 선택이고 과정이겠지만 두려움 없이 도전하세요. 당신이 찾고자 하는 문의 열쇠는 분명히 르 꼬르동 블루가 건네줄 겁니다. 이제 당신이 그 열쇠를 받아 문을 열기만 하면 됩니다.

나에게 르 꼬르동 블루란?
내 인생의 목표나 꿈은 항상 그릴 수 있고, 염원할 수 있죠. 그리고 그곳에 다다랐을 때의 환희, 성취는 누구나 분명 상상할 수 있어요. 그러나 어떻게 그곳에 갈 수 있을지, 어떤 준비와 노력을 해야 하는지 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길을 몰라 헤매거든요. 저도 또한 그랬었던 것 같아요. 처음 요리로 제 인생을 방향을 전환할 때 어떤 것 먼저 준비해야 하지 고민이 많았거든요. 이런 나에게 르 꼬르동 블루는 새로운 인생의 길을 찾는 나에게 열쇠를 건네주며, 내 앞에 놓인 무겁고 답답한 문을 열게 하는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해서 르 꼬르동 블루는 저에게 새로운 인생의 문의 열게 해준 열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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