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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14년 제과 디플로마 과정 수료, 서울 캠퍼스


2020~2021 가장 큰 업적 및 성과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오프라인으로 많은 수강생분과 자유롭게 수업하고 실습을 했는데, 대면 수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빠르게 변화를 줘야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시작한 것이홈 베이킹 키트였습니다. 베이킹 키트를 처음 생각했을 때 어떤 분들을 대상으로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전문적으로 베이킹 수업을 했던 빠아빠 아카데미라서 기초적인 것을 중점으로 안 될 것 같고 또 너무 어려운 것만 고집하면 집에서 완성도 있게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보자분들을 위해 쉽게 집에서도 베이킹을 할 수 있도록 키트를 개발하였습니다. 또한 대면으로 진행하기 어려웠던 수업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라이브로 레시피에 대한 시연을 보여드리고 재료와 레시피는 집으로 배송해드리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아주 성공적으로 진행이 되었고 앞으로도 더욱 이 시스템을 발전시킬 생각입니다. 르 꼬르동 블루에서 배운 지식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바이오그라피

저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현재 운영하는빠아빠 컬리너리 아카데미입니다. 2014년도에 르 꼬르동 블루 제과 프로그램 수료 후 바로 베이킹 스튜디오를 시작해 지금까지 앞만 보며 달려왔습니다. 한 해에 200명 이상 개원이라 대략 1,400명이 넘는 수강생분들을 만나면서 제과에 관한 이야기와 기술을 전해드렸고 수많은 디저트를 개발하여 제품화 시켰습니다. 앞으로는 온. 오프라인 베이킹 수업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한국의 디저트를 개발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

르 꼬르동 블루는 “인생의 길을 찾아준 학교”
동문 인터뷰


현재 종사하고 있는 분야의 공부를 시작한 계기는 무엇입니까?

사회생활의 시작으로 작은 카페를 운영하였습니다. 그때에는 음료 메뉴를 주로 판매했었는데, 카페를 더욱 발전시키려면 필요한 것이 디저트라 생각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추천으로 르 꼬르동 블루에 입학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베이킹에 완전히 매료되어 지금도 열심히 배우며 일하고 있습니다.

학교 재학 당시 가장 기억에 남는 좋은 기억은 무엇입니까?

학교에 다니면서 셰프님께 잘했다는 말을 듣는 것이 좋았지만, 그것보다 더 소중했던 것은 재학 당시 함께 공부했던 동기들을 만난 것입니다. 저는 솔직히 제과에 대해 지식이 전무 한 상태에서 입학했습니다. 제가 엄청 헤매고 있을 때 동기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었고 그 도움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빠아빠가 어려움에 부닥칠 때마다 가장 먼저 달려와서 도와주는 건 르 꼬르동 블루의 동기들입니다.

 

본인의 진로 발자취와 가장 큰 성과는 무엇입니까?

우선 저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제과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제과라는 것이 쉽게 생각하고 시작을 하시고 물론 처음부터 잘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특히 갑자기 가게를 개점하게 되셔 운영해야 하시는 분들이나 제가 처음에 카페를 운영했을 때 가장 큰 고민이었던 메뉴 개발에 답답함을 느끼시는 분들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드릴 수 있다는 점이 보람된 성과라 생각합니다.

제과를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단순히 사진을 예쁘게 찍기 위해 만드는 디저트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SNS에 인기를 얻기 위해서 맛은 신경도 쓰지 않고 무조건 예쁘게만 디저트를 만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남들보다 빨리 더 많은 것을 해야 하는 성격이기에 급한 마음으로 디저트를 만든 적도 있었어요. 결과적으로는 사람들의 관심도 많이 받고 빨리 성장할 수 있었지만,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우선 맛을 완성하고나서 디자인을 정하는 것이 결국에는 빠아빠가 발전하는 길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저는 조급한 마음을 많이 갖고 일을 해서 불안한마음이 있기는 하지만 잘 컨트롤해가면서 디자인보다는 맛에 조금 더 집중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디저트를 만들 때에는 하나를 만들더라도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기며, 조급한 마음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베이킹을 즐기셨으면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매년 갑자기 생기는 계획들로 항상 바빴지만, 올해는 더더욱 바쁜 해인 것 같습니다. 우선 대형 백화점에 빠아빠가 입점을 하게 되어서 대중들에게 많이 알릴 수 있도록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잠실에 새롭게 빠아빠 카페를 오픈합니다. 카페 오픈을 앞두고 새로운 디저트를 개발하고 있고 또 내년에 나올 책을 위해 열심히 연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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