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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제과 재학생 8인이 결성한 실습 레스토랑, 운영 수익금 경기도 광주 소재의 나눔의 집에 기부
-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재학생들, 지난 2016년부터 학생 실습레스토랑 운영으로 거둔 모든 수익금 전액을 지자체, 사회단체에 후원해 와



123년 전통의 프랑스 요리·제과·제빵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재학생들이 직접운영한 팝업 디저트 까페 수익금 전액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나눔의 집’에 기부하였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에서 상급 제과를 전공하고 있는 재학생 8명이 모여, 애프터눈티 (afternoon tea)를 컨셉으로 한 팝업 디저트 까페 ‘라프레미디(L’apres-midi)를 지난 12월 1일, 2일 양 일에 걸쳐 운영하였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르 꼬르동 블루에서 갈고 닦은 화려한 제과 기술을 손님들에게 선보였다. 블루치즈 크림을 곁들인 호박, 밤 수프, 훈제연어 무이예뜨 등 식사 대용의 세이버리 디저트(savory dessert)부터 크렘 브륄레 마들렌, 파리 브레스트, 레몬 바질 마카롱 등 다양한 프랑스 제과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맛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디저트와 함께 다양한 차와 음료를 함께 페어링, 디저트와 음료의 조화를 중요시 하였다.

이번 팝업 디저트 까페 운영으로 120여명의 손님에게 판매한 총 수익 1,796,000원을 나눔의 집에 후원하였다. 재학생 대표인 김진아 학생은 “평소 위안부 문제에 관한 영화도 보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상품을 구매하는 등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수익금을 기부할 곳으로 바로 나눔의 집이 떠올랐다. 팀원들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다들 동의해주어서 좋은 기회를 통해 의미 있는 기부를 할 수 있었다. 좋은 일에 쓰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수료 후에 실제 업장을 운영하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실무를 미리 경험하고 성공적으로 업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학생 실습 레스토랑 프로젝트”를 2016년부터 분기별로 진행해왔다. 학생들은 트렌드 분석부터 컨셉, 메뉴개발, 가격 설정, 서비스 프로세스, 홍보까지 전 과정을 담은 기획서를 제출하는 교내 공모전을 통해 선발되었다.

지난 2016년부터 재학생들이 이렇게 운영해 온 실습 레스토랑, 디저트 까페, 베이커리 등의 수익금 전액은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사회단체의 후원금으로 전액 기부되어 왔다. 동물보호단체, 장애우사회복지시설, 보육원 등 그 범위도 학생들의 개성만큼이나 다양하다.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강신홍 경력개발 매니저는 ‘학생실습레스토랑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습득한 기술과 지식을 실전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학생들이 실전 경험도 쌓고, 후원을 통해 나눔도 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밝혔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외식산업분야의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세계적인 요리학교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르 꼬르동 블루는 1895년 10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첫 요리 시연수업을 진행하며 공식적으로 개원했다.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20개국 35개 이상의 캠퍼스를 운영하며 매년 20,000명 이상의 외식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한국 공식 캠퍼스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를 비롯하여 파리, 런던 등 전 세계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한 한국 동문은 현재 3,500여명으로 추산되며, 경희대학교 조리외식경영학과의 최수근 교수가 현재 한국지부의 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다큐멘터리 ‘누들로드’와 ‘요리인류’를 만든 KBS 이욱정PD, 노보텔 앰버서더 부산의 강용 회장,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의 셰프 국가비까지 수많은 동문들이 국내외 외식산업과 음식문화를 이끌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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