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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교 125주년을 맞이하는 세계 최고의 프랑스 전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가 ‘글로벌 셰프의 꿈’에 도전하는 요리 장학생 선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총 상금만 약 3300만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여서 특히 요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프랑스 요리 전문학교 르 꼬르동 블루가 한국에 세운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글로벌 셰프가 되고 싶어 하는 셰프 지망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르 꼬르동 블루 요리 디플로마 장학생 선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르 꼬르동 블루는 1895년 파리에 처음 설립되어 현재 전세계 20개 나라에 35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프랑스 요리·제과·제빵 전문 교육기관이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2002년 10월 개설된 르 꼬르동 블루의 유일한 한국 공식 캠퍼스이다. 미국의 전설적인 요리사 줄리아 차일드를 다룬 영화 ‘줄리&줄리아’에서 줄리아 차일드가 요리를 배운 학교로 소개된 바 있다. 국내에서도 ‘내이름은 김삼순’, ‘사랑의 온도’ 등 다양한 인기 TV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르 꼬르동 블루에서 공부하며 최고 수준의 요리 실력을 갖춘 것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

르 꼬르동 블루의 요리 디플로마 과정은 초급, 중급, 상급 총 3단계로 구성돼 있는데, 서양 요리의 기본인 프랑스 요리의 의미와 조리 기술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짜여 있다. 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커리큘럼을 통해 세계 유수의 셰프들을 배출해 왔으며, 수료 후 수여되는 요리 디플로마(Diplome de Cuisine)는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격증이다.

요리 디플로마 과정의 모든 커리큘럼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전 세계 캠퍼스들과 동일하게진행되고 있다. 특히 르 꼬르동 블루 인터내셔널의 철저한 검증과 훈련을 거치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한 프랑스인 마스터 셰프들의 노하우와 기술을 집중적으로 전수받을 수 있다. 각 클래스는 최대 14명의 소수 정예로 운영되며, 집중적인 장시간 실습 수업을 통해 기술과 장인정신을 전수하고 있다.

이번 2020년 요리 디플로마 장학생 선발 프로젝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하지만 규모는 지난해보다 커져 선발된 학생들에게 총 3,3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김지형 총괄매니저는 “전 세계적으로 외식산업이 발전하면서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글로벌 셰프의 꿈을 갖게 되었지만, 그 꿈이 막연하거나 비용 때문에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 사람들에게 최고의 요리학교에서 당당하게 수학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기 위해 이번 장학금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고 밝혔다. 강명주 입학담당 매니저는 “그간 진행한 입학 상담을 통해서 요리에 대한 열정과 꿈은 있으나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고, 학력, 나이, 비용 등 여러 조건 때문에 시작을 망설이는 사람을 많이 보았다”며 “이번 행사가 그분들에게 한 걸음 더욱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작업은 2019년 12월30일부터 2020년 1월15일까지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공식 SNS계정을 통해 진행된다. 1차로 서류 및 UCC 전형을 거쳐서 통과한 후보자들에게는 면접에 참가할 기회가 부여된다. 최종면접을 통해 2명의 장학생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1위로 선발된 장학생은 요리 디플로마 과정 중 두 단계(초급, 중급) 등록금 및 도구세트, 유니폼 등을 포함한 2,215만원 상당의 학비를 지원받게 된다. 2위 장학생에게는 요리 과정 중 한 단계(초급) 및 도구세트, 유니폼 등을 포함한 1,120만원 상당의 학비가 지원된다. 르 꼬르동 블루의 ‘2020년 요리 디플로마 장학생 선발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공식 SNS채널, 유선으로 문의할 수 있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외식산업 분야의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세계적인 요리학교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르 꼬르동 블루는 1895년 10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첫 요리 시연수업을 진행하며 공식적으로 개원했다.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20개국 35개 이상의 캠퍼스를 운영하며 매년 2만 명 이상의 외식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한국 공식 캠퍼스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를 비롯하여 파리, 런던 등 전 세계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한 한국 동문은 현재 5,000여명으로 추산되며, 아미월의 유종하 셰프가 내년부터 새롭게 한국지부의 동문회장을 맡을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누들로드’와 ‘요리인류’를 만든 이욱정PD, 노보텔 앰버서더 부산의 강용 회장,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의 셰프 국가비까지 수많은 동문들이 국내외에서 외식산업과 음식문화를 이끌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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