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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요리를 배우는 한국 학생들과 프랑스인 셰프가 함께 프렌치 정통 시그니처 메뉴를 만들고 맛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져
- 프랑스 요리에 담긴 나눔, 즐거움, 경건함의 가치를 체험을 통해 되새기는 자리 마련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 부설 프랑스 요리·제과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전 세계 프랑스 요리의 축제, 구드프랑스에 3월 21일 참여했다.

구 드 프랑스’(Gout de France)는 유네스코 무형 무산으로 지정된 프랑스 미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프랑스 정부와 알랭 뒤카스 셰프가 함께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한다. 약 100년 전인 1912년 '요리의 전설'로 불리는 프랑스 요리의 거장 '오귀스트 에스코피에'(1846~1935)가 세계의 다양한 도시에서 같은 날 동일한 메뉴를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연 '에피쿠로소의 저녁' 행사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150개국 1000여 개의 레스토랑이 참여, 같은 날(3월 21일) 창의적인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며, 프랑스 미식 문화를 알리는 세계 최대 캠페인이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이번 구드프랑스 행사를 통해 프랑스 미식 문화에 담긴 역사와 전통 그리고 가치를 학생들로 하여금 몸소 느낄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였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조르주 링가이젠 셰프가 기획한 프렌치 정통 시그니처 메뉴를 요리 과정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만든 후, 직접 만든 요리를 디너로 함께 즐기는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행사 전일인 3월 20일부터 프렌치 3 코스의 요리의 사전 준비(mis en place)를 셰프와 함께 했다. 전식으로 해산물 빠떼 앙 크루뜨, 본식으로는 허브를 넣은 송아지 안심 로띠, 니스식 라따두이, 폴렌타 뿌알레를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화이트 초콜렛 크림과 홍차 아이스크림, 그리고 에스프레소가 함께 어우러진 커피 블랑망제를 디저트로 낸다. 재료손질부터 시작되는 모든 조리과정을 셰프와 함께 하면서 학생들은 섬세함이 특징인 프랑스 요리의 조리 기술을 배울 뿐만 아니라, “함께” 준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준비한 요리를 구드프랑스 행사 당일, “디너”로 즐기며 메뉴에 관한 숨은 이야기, 프랑스 미식 문화와 역사에 관해 셰프와 함께 이야기하며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송현경 학생은 “평소 잘 알지 못하던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음식을 준비하면서, "함께 나누며 즐기는 프랑스 음식 문화"의 참된 의미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세계적인 요리학교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르 꼬르동 블루는 1895년 10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첫 요리 시연수업을 진행하며 공식적으로 개원했다.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20개국 35개 이상의 캠퍼스를 운영하며 매년 20,000명 이상의 외식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한국 공식 캠퍼스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를 비롯하여 파리, 런던 등 전 세계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한 한국 동문은 현재 3,500여명으로 추산되며 경희대학교 조리외식경영학과의 최수근 교수가 현재 한국지부의 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다큐멘터리 ‘누들로드’와 ‘요리인류’를 만든 KBS 이욱정PD, 노보텔 앰버서더 부산의 강용 회장,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의 셰프 국가비까지 수많은 동문들이 국내외 외식산업과 음식문화를 이끌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문의: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www.cordonbleu.co.kr 02-719-69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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